평상시 다리가 자꾸 붓고 저리며 무겁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나는 등 다양한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리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VARICOSE VEIN)는 하지, 즉 발부터 골반까지 이르는 곳에 있는 정맥에 이상이 나타난 질환을 의미한다.

일종의 혈관질환으로 정맥 내부의 판막에서 기인한다.

정맥류 자체는 정맥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어 손핏줄이 돌출되는 손등정맥류와 같은 질환도 있지만 주로 다리에서 나타나기에 하지정맥류가 많이 연상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심장에서 내보낸 피가 조직으로 전달되고 조직에서 나온 피가 다시 심장으로 가는 순환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어딘가 막히거나 역류 현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다리에 있는 피는 높이의 차이로 심장까지 가기 어려운데 이때 다리근육과 정맥 내부 판막이 다리 혈액이 역행하지 않고 원활하게 심장까지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러나 판막에 이상이 나타나면 혈행 흐름과 정맥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은 다리가 무겁고 부으며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다리가 저려 고통을 느끼며 증상이 더 진행되면 혈관이 피부 겉면으로 비쳐 보이기도 한다.

즉 하지정맥류의 증상에는 다리저림, 붓기, 부종, 통증, 혈관질환, 혈액순환장애, 경련, 떨림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고 근육통, 허벅지나 종아리, 발목의 부종이나 통증도 같이 나타난다.

이밖에 하지정맥류 합병증까지도 나타나는데 정맥염, 심부정맥혈전증, 부종, 색소침착, 피부염, 궤양, 모세혈관확장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주 합병증이다.

하지정맥류는 실핏줄에서부터 피부 아래에 있는 표재정맥, 근막 아래에 있는 심부정맥, 이 둘을 연결해주는 관통정맥까지 다양한 곳에서 나타날 수 있다.

다리 자체도 몸에서 압력을 심하게 받기 때문에 혈관질환이나 혈액순환 문제가 쉽게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생활 속에서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편한 옷과 신발을 신으며 무리하게 다리를 움직였을 때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부종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