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자]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가 제25기 경륜후보생으로 입학해 화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제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입학식을 마쳤다.

입학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 박영명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직무대행 그리고 후보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학한 경륜선수 후보생은 총 23명으로 3차수에 걸쳐 진행된 선발시험을 모두 당당히 통과했다.

23명의 후보생 중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빛 질주를 한 모태범을 비롯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경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임채빈 등 쟁쟁한 후보생들이 대거 입학했다.

또한,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출신이 19명, 비선수 출신이 4명으로 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생들은 입학과 함께 올 연말까지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주행기술, 자전거 정비기술, 체력훈련, 공정교육, 안전 주행을 위한 사고 대비 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영주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에 모태범 후보생을 비롯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이들이 다수 입학했다”며 “먼저 경험했던 좋은 기억들이 선순환으로 작용해 교육과정에 녹아난다면 제25기 경륜후보생들은 미래 경륜의 주역으로 충분히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