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마 '독도지기' 13경주서 5연승 달성 ▲ '재활 힐링 승마' 프로그램 시범 실시 [한준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법무부와 함께 내달 3일까지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 힐링 승마’ 프로그램(사진)을 시범 실시한다.

한국마사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말을 통해 신체·정신적 장애를 회복할 수 있는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호관찰청소년에게 힐링 승마를 통해 자기통제력 강화,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협의를 통해 계획했다.

강습대상은 수도권 지역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이다.

10명씩 3개 반으로 구성되고 한국마사회 재활 힐링 승마센터 소속 재활 힐링 승마 코치 5명이 강습을 전담한다.

강습 내용은 말 매개 학습(EAL)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맞춤형으로 설계됐고, 1회당 1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마사회와 법무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 개선 뿐만 아니라 재범방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예마 '독도지기' 13경주서 5연승 달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신예마 ‘독도지기(수, 4세, 한국)’가 최근 제13경주(2등급, 1400m)에서 5연승을 달성했다.

첫 2등급 경주였지만 보란 듯이 1등으로 결승선을 가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1300m이하 단거리만 출전해오던 ‘독도지기’는 이번 경주에 처음 1400m 경주에 도전했다.

또한 휴양 후 11주만의 출전이라 승패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도 우승후보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독도지기’는 4코너까지 12두 중 4위로 달리고 있었지만 뛰어난 지구력으로 속도를 올리면서 앞서가던 3두의 경쟁마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페네트로’와 3/4마신 차의 승리로, 늘어난 100m도 문제없이 극복했다.

‘독도지기’는 2017년에 데뷔, 1년만에 국산 6등급에서 2등급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경마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피스룰즈’의 자마로, 형제마로는 ‘석세스스토리’, ‘서울불릿’ 등이 있다.

특히 ‘석세스스토리’는 2016년 한국 경주마 최초로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참여해 출전한 두 경주를 모두 3위로 입상하며, 한국 경마 위상을 드높인 경주마다.

‘독도지기’의 계속되는 활약에 ‘석세스스토리’에 이은 또 하나의 명마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