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네이버 V라이브에서 살짝 공개한 자작곡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찾았다.

리더 RM의 작업실 소개로 시작된 V라이브 방송에서 뷔가 RM이 수집하는 피규어 흉내를 내며 조각같은 외모로 등장했다.

뷔는 이어 작업실의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RM은 뷔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며 "이야, 무슨 곡이죠? 태형씨?"라고 묻자 뷔는 연주를 이어나가며 "제가 이번에 만든 노래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자작곡을 짧게 선보인 뷔는 이후 결혼행진곡과 젓가락행진곡을 장난스럽게 연주하기도 했다.

뷔가 공개한 부분은 30초 분량의 짧은 구간이었지만 다소 느린 템포의 서정적인 느낌의 피아노 전주로 시작된 연주는 중후반 이후 멜로디가 드러나며 노래 첫 소절의 기대감을 상승시키는데 충분했다.

팬들은 뷔의 자작곡 맛보기 공개와 더불어 뷔가 악기를 다루는 모습에도 열광했는데 사실 뷔는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키우며 색소폰을 배우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 색소폰을 배웠고 경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뷔는 최근 작사·작곡 면에서 놀라운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화양연화 pt.1' 수록곡 '잡아줘(Hold Me Tight)'에 작사·작곡자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즈(WINGS)' 수록곡이자 자신의 솔로곡 '스티그마(Stigma)'에도 작사·작곡자로 참여했다.

2017년 6월에는 RM과 함께 프로듀서로서 완성한 첫 자작곡 '네시'에서도 남다른 음악적 감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특히 뷔가 올해 1월 공개한 자작곡 ‘풍경’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120여개가 넘는 외신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고 단 15일만에 사운드클라우드 스트리밍 1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네티즌들은 "뷔 멜로디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 "뷔 새로운 자작곡도 기대된다.요즘도 풍경 자주 들어" "뷔 감성 너무 좋다" "잘생겼는데 재능까지 다 가졌네" "벌써부터 너무 좋다.작곡에 감각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주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방탄소년단 뷔의 괄목할만한 음악적 성장은 그의 다음 자작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