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춘천시청이 대회 4강 진출을 위한 주춧돌을 놨다.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김혜린·양태이·김수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열린 2019 세계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8차전에서 일본에 7-6으로 신승을 거뒀다.

선공으로 시작해 4엔드까지 4-1로 우세했다.

8엔드까지 점수를 주고받은 결과 6-3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일본이 9엔드 3득점에 성공하며 6-6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득점에 유리한 후공으로 나섰다.

스킵 김민지가 1점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1, 5, 7차전에서 각각 스위스(3-11)와 캐나다(3-8), 러시아(7-10)에 패했다.

하지만 2, 3, 4, 6, 8차전에서 스코틀랜드(11-3), 중국(7-2), 미국(9-6), 노르웨이(7-3), 일본(7-6)을 꺾으며 5승 3패를 기록했다.

스웨덴, 캐나다와 함께 여자부 공동 4위에 올랐다.

중국(7승 1패)과 스위스(6승 2패)가 이미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4강 티켓은 두 장만이 남았다.

마지막 예선 9차전에서 한국이 스웨덴(5승 3패)에 승리하고, 러시아(6승 2패)가 캐나다(5승 3패)를 꺾는다면 극적인 4강행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스코틀랜드와 중국,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러시아, 일본, 스웨덴, 스위스까지 10개국이 참가했다.

예선은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상위 4팀은 1위-4위, 2위-3위간 준결승을 치른다.

결승전은 오는 24일로 예정돼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