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중년남성 중에는 소변을 보기 힘든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거나 배에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다거나 잔뇨감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해야 한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호르몬 증가 등의 이유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보통 중년이후 나타난다.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증상이 악화된 이후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방치했다가 요로감염(방광염), 방광 결석 등이 생길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할 수 있다.

약물과 수술로 치료하며 수술치료는 전립선 절제술과 결찰술로 나눌 수 있다.

매일 복용하는 약물치료가 불편하거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절제술 시행에 부담 있는 경우 등에는 결찰술인 ‘유로리프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미국, 유럽 국가에서 수년전부터 널리 시행되며 지난 2015년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유로리프트는 전립선을 절제하는 대신 맞춤형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전립선을 묶어 배뇨장애를 개선한다.

전신마취 이후 한 시간 정도 진행하는 절제술에 비해 유로리프트는 국소마취를 이용해 20분 내외로 시술 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입원이 필요 없으며 무엇보다 성기능 관련 합병증이 보고되지 않았다.

발기력 저하나 사정기능 약화를 우려해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 치료가 모든 대상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이 100g 이상으로 크거나 조직이 밑에서 자라는 경우에는 시술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방법을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시원비뇨기과 허걸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