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NC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N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15-7로 대승을 거뒀다.

새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가 4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이날 수비에서는 1루를 지키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과시했다.

박민우도 1회말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박진우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선발포수 정범모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패스트볼(최고 구속 135㎞)과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총 25개를 던졌다.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이어 민태호 송명기 노성호 김진성 강윤구 원종현이 등판했다.

이중 원종현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패스트볼(최고 구속 143㎞)과 슬라이더, 커브 등으로 상대를 요리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베탄코트, 박민우, 모창민이 뛰어난 타격을 보여줬다.전반적으로 야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박진우가 안정적으로 던졌다.김진성, 강윤구, 원종현도 불펜 주축을 맡아줄 선수들답게 잘했다”고 칭찬했다.

베탄코트는 “4번 타자로서 홈플레이트에 선수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타격을 했다.잘 돼서 기쁘다”며 “1루수로 뛸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어떤 위치든 잘 준비된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출전해 1이닝 5피안타 2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이승호(3이닝 1실점), 오주원(1이닝 1실점), 이보근(1이닝 1실점), 한현희(1이닝 무실점), 김상수(1이닝 5실점), 박주성(1이닝 1실점)이 차례대로 공을 건네받았다.

타자 중에서는 허정협이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송성문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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