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음성명령 기능을 '리니지M'에 도입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향후 엔씨가 출시할 게임에도 적용된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가 22일 서울시 강남구 더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심승보 엔씨 전무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더라움에서 '리니지M 미디어 간담회, 히어로'에서 "엔씨가 개발 중인 모든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모바일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 적용도 준비 중"이라며 "음성 조작 역시 출시할 게임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엔씨가 리니지M에 적용할 음성조작 기능인 '보이스 커맨드'는 화면 터치 없이 목소리로 전투·사냥·던전 입장·아이템 구매 등을 지원한다.

엔씨는 올해 적용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보이스 커맨드 기능 개발은 엔씨 내부 AI 개발 조직이 맡았다.

엔씨의 AI 개발 조직은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가 있다.

엔씨 내부 기술과 다른 회사와 협업을 통해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성구 엔씨 리니지 유닛장은 "처음 기획 당시에는 조준과 같이 간단한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을 고려했다"며 "하지만 이는 엔씨답지 않다는 생각에 리니지M의 모든 콘텐츠를 음성으로 조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말했다.

엔씨는 보이스 커맨드 외에도 '마스터 서버'와 '무접속 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서버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여는 시스템이다.

엔씨는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안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 자동사냥 등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올 상반기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M은 다음달 6일 신규 직업(클래스)·서버를 업데이트한다.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는 PC '리니지'에는 없는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지난해 공개한 '총사', '투사'에 이어 세번째다.

이지구 엔씨 부센터장은 "PC 리니지 복제판이 아닌 자체 업데이트를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6일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를 업데이트한다.

사진/엔씨소프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