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가 샤밀 자브로프(35·러시아)를 KO 시키고 이제 권아솔(30·대한민국)과 맞붙는다.

만수르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몰 로드FC 052’ 라이트급(70kg 이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3라운드를 40초 남기고 니킥에 의한 KO승을 따냈다.

이로써 이번 경기 메인 대회인 100만불 토너먼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 초반 샤밀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1라운드 2분여를 남기고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만수르는 물러서지 않았다.

183㎝ 장신인 점을 이용해 긴 팔다리로 샤밀을 압박했다.

계속되는 접전에서 만수르가 니킥으로 경기를 끝냈다.

샤빕이 움츠리는 틈을 타 페이크 모션을 준 후 카운터 니킥을 성공시켰다.

그의 공격은 상대의 턱에 정통, 샤빕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쓰러져 있었다.

만수르는 경기 후 “사실 이 경기를 오래 준비했는데 잘 마무리 돼서 뿌듯하다.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게 된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제 권아솔의 벨트를 노린다.

오는 5월18일에는 제주 한라체육관에 현 챔피언 권아솔과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