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현대백화점이 최근 매출이 늘고 있는 예비 부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이 포함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예비 부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더 클럽웨딩'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누구나 예식장 계약서 또는 청첩장을 지참해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점포 클럽데스크에 방문하면 이번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멤버십 회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가입과 동시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전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해당 할인권은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5% 할인과 6개월 무이자 할부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대구점에서 타임, 마인 등 26개 패션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회원 가입 후 9개월간 구매한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금액대별로 5%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하고, 멤버십 회원에게 주얼리, 리빙 브랜드 등 50여개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보다 30%~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현대리바트 전국 11개 직영 전시장 '리바트스타일샵' 10% 상시 할인, 현대렌탈케어 상품 중 2개 이상 계약 시 3개월 렌탈료 지원 등 혜택도 준다.

현대백화점이 웨딩 멤버십 회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객단가는 930만원으로 3년 전인 2016년의 800만원과 비교해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딩 멤버십 고객의 40% 정도는 3개년 동안 VIP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매년 결혼 건수는 줄어들지만, 나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트렌드가 혼수 시장에도 반영되면서 예비 부부가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에 기존 상품권 리워드 중심의 멤버십을 폐지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담은 새로운 웨딩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클럽데스크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직원에게 새로운 웨딩 멤버십인 '더 클럽웨딩' 혜택을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