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최근 10년새 5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8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 2008년에 비해 49.8%포인트, 60대 이상은 69.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8.6%의 기록한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85% 이상을 기록했다.

인터넷 이용률은 만 3세 이상 인구 중 최근 1개월 이내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자의 비율을 말한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5%로 거의 대부분의 가구에서 인터넷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 인터넷이용률 추이(단위:%). 자료/과기정통부 만 3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95.3%가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6.5시간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목적은 커뮤니케이션이 94.8%로 가장 높았으며 정보수집(93.7%),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2.5%)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별 이용률은 메신저가 95.9%로 가장 높았다.

인터넷 뱅킹(63.7%), 이메일(62.1%), 인터넷 쇼핑(62%), 클라우드 서비스(30.2%) 등은 전년 대비 이용률이 증가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65.2%로, 3%포인트 감소했다.

컴퓨터를 보유한 가구는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보유율은 늘었다.

지난해 컴퓨터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72.4%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줄었다.

가구 스마트폰 보유율은 94.8%로 0.7%포인트 늘었다.

전체 가구수의 29.1%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인터넷이용률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컸다.

지난해 20대 1인가구의 인터넷이용률은 99.8%인 반면 60대 이상은 52.3%로 집계됐다.

이번 인터넷이용실태조사는 전국 2만5000 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5만99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