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볼~"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모바일 야구 게임도 꿈틀거리고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야구 게임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시범 경기를 통해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서듯 야구 게임들도 그간 준비해왔던 2019시즌 콘텐츠를 내세워 전의를 다지고 있다.

이들 손안의 야구 게임은 실제 경기하는 듯한 긴장감과 사실감을 게임 안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종류는 크게 이용자가 선수가 돼 직접 경기에 임하는 것과 구단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나뉜다.

넷마블은 프로야구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사만루2019'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엔 90~93년도 LG·해태·롯데의 우승 선수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선수들의 '사전 동작'도 추가돼 사실성을 더했다.

각 이용자가 보유한 선수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 '한계 돌파'와 게임 내 '관전 모드' 등도 추가됐다.

오병진 넷마블 본부장은 "2019년 시즌 개막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대거 적용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H2'를 서비스 중인 엔씨소프트는 2019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네버엔딩 베이스볼, 2019 프로야구 H2'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참여자에게 '올 위시(All Wish팩)' 1개, '특수능력 온리 익스 팩' 1개를 제공한다.

최근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영구 결번 선수인 이만수(87)와 정민철(94)이 신규 레전드 카드로 나왔다.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순위 등을 예측하는 행사도 연다.

이 회사는 오는 28일 '프로야구 H2'의 2019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컴투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라이브 2019'는 이번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새 콘텐츠를 선보인다.

선수 수집에 초점을 맞춘 '컬렉팅 미션 시스템'과 과거 영광을 추억하면서 팀 능력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메모러블' 등이 그것이다.

최근엔 한국야구외원회(KBO)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답사기를 다룬 영상을 공개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컴투스는 구단에서 활약 중인 치어리더들을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게임빌은 자사 대표 야구 게임인 '게임빌 프로야구'를 6년 만에 다시 선보이기 위해 분주하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의 정식 명칭은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02~2013년까지 총 12편이 시장에 나온 인기 모바일 프로야구 게임의 부활 판이다.

경쟁작들과 달리 신 개념 판타지 야구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올해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긴 겨울잠을 깬 올해 프로야구는 양의지(NC 다이노스)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2019 프로야구는 시범경기 후 오는 23일 정규리그를 개막한다.

개막전은 잠실(한화-두산), 창원(삼성-NC), 문학(KT-SK), 광주(LG-KIA), 사직(키움-롯데)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게임업체 중 유일하게 프로야구 구단(NC 다이노스)을 운영 중인 엔씨소프트는 오는 23일 창원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