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사진)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율촌이 특정한 제3자는 CJ E&M으로 알려졌다.

또한 변호인 측은 “통상 가처분은 1~2개월 전후로 신속하게 결정이 이뤄지며, 인용 결정이 나올 경우 강다니엘은 바로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도 이 보도자료에 “상황이 법적 논쟁으로까지 가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무척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센터로 연예계 데뷔했다.

지난해 12월 소속사였던 MMO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리고 지난달 1일 신생 회사인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함께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28)이 소속된 신생 가요 매니지먼트사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1일 LM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위반 사실 등을 근거로 같은 달 말까지 계약 내용 수정·협의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또한 자신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여기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이라며 원만한 합의 의사를 드러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