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은 대체로 단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성인에 비해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충치는 치아가 충치균에 의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하며 가장 흔한 치아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러한 충치는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 통증과 함께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물을 저작하는데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증상을 방치하다 뿌리까지 염증이 생긴다면 그 밑으로 자라나는 영구치에 손상과 변형이 초래될 수 있다.
어린이 충치 환자에 대해 충치 개선을 위해 레진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레진치료는 충치치료법 중 하나로 충치균에 감염된 치아부위를 제거하고, 빈 곳에 치아 색과 유사한 물질을 채워 수복하는 방법이다 기존에 사용돼온 금이나 아말감보다 삭제량이 적어서 자연치아의 보존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충치치료 방식으로 치아와 유사하여 심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레진의 경우엔 치료 중 레진이 단단하게 굳는 중합 반응 과정에서 중합수축이 나타나 레진 사이에 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또한 평소 단단한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레진이 깨져 틈 사이로 2차 충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수복물을 잘 관찰해야 한다.
현재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영구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료는 지난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치아 1개당 10여만 원 정도였던 본인 부담금이 치과 의원 기준 2만 5천원 수준으로 75%가량 줄어든 상태이다.
충치 예방을 위한 어린이 치아관리 방법은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 사용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부모들은 하루 2번 이상 함께 양치질하고,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교육해줘야 한다. 더불어 6개월 주기의 정기 검진을 통해 충치 발생 여부와 영구치가 제대로 잘 나오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시흥동 서울바른마음치과 김성재 원장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충치 레진치료에 대한 비용적인 부담이 줄어든 것을 사실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의 향후 올바른 성장 및 구강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충분한 사전검사와 의료진 상담을 거쳐 신중히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나 어린이 레진치료는 아이의 치열과 모양 등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자별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충분함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 및 병원을 선택해야 높은 치료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