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의 모기업인 AIA그룹이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AIA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신계약가치(VONB) 실적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9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환산초회보험료(ANP)로 따지면 15% 증가한 65억1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신계약가치(VONB) 마진율은 3.7pps 증가한 60.0%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세후 영업이익(OPAT)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52억9800만달러에 달했다.

내재가치(EV) 영업이익도 23% 증가한 82억7800만달러로, 내재가치 영업이익률은 110bps 증가한 16.3%를 기록했다.

내재가치자본과 내재가치는 각각 562억 달러와 5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잠재적 이익잉여금은 13% 증가한 미화 49억45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84.80 홍콩센트의 배당이 권고됐다.

총 배당(특별 배당 제외)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주당 1.14 홍콩달러다.

특별 배당도 주당 9.50 홍콩센트에 이른다.

응켕 후이 AIA 그룹 CEO 겸 회장은 “중국에서 신계약가치 성장률 30%라는 탁월한 성과를 냈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신계약가치가 각각 24%, 18% 증가하며 또 다른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태국에서는 영업채널 개선 노력이 가시적 결과를 보이며 신계약가치 12% 성장이라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우수한 성과는 AIA의 다양하고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뒷받침된 것”이라며 “AIA는 아시아 보험 시장의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성장 동력에 기반을 둔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들을 포착하는 데 끊임없이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