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2019년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대행을 일괄 지원해왔다.

지난해 국내 기반 온라인수출 쇼핑몰에서 1858개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지원한 결과 수출 증가율과 수출 성공률이 전년 대비 각각 2.8%포인트(p), 13.6%p 상승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간접 지원한 결과 기업의 직접적인 수출역량과 기술의 축적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자사 쇼핑몰(독립몰) 육성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한 점도 고려됐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국내기반 쇼핑몰 보유기업 15개 내외를 선발해 2500개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한 간접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내수 기업이 직접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수출기업화 사업'도 신설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독립몰 구축·육성사업을 정규 편성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자사 쇼핑몰에서 직접 온라인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기술(IT)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품목·주제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원격·오프라인 수출 상담과 연계한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내수 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직접 수출하고 우수 기업들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향후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온라인 수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물류·배송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 등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2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