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주연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심화에 따라 뱅갈고무나무와 스킨답서스와 같은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한 '공기청정화' 식물 홍보에 팔을 걷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을 맞아 벵갈고무나무, 스킨답서스 등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한 ‘공기청정화’를 24일 소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높은 식물 중 하나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우수한 식물 중 하나이며 모두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다.

또 ‘황야자(아레카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하고, ‘스파티필름’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에 좋다.

이어 ‘테이블야자’는 공기 중 수분방출 능력이 탁월하고 독소가 없어 애완동물과 함께 키우기에 좋다.

‘아이비’는 초미세먼지 제거를 비롯해 상대습도 증가량이 많은 식물로 아이들의 공부방에 놓아두면 효과가 크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실제 최근 해당 식물들의 판매가 급증했다.

양재 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벵갈고무나무는 367%, 스킨답서스는 340%, 황야자는 200%, 스파티필럼은 108%, 아이비는 105% 각각 판매량이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지친 가족과 나를 위해 심신에 안정을 주고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식물들을 선물해 볼 것을 추천한다"며 "양재 꽃 시장이나 집 근처 가까운 화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농식품부는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를 ‘계절별 이달의 꽃’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꽃은 꽃말, 시의성 등 계절적 의미와 소비자 인지도, 시기별 출하물량 등을 고려해 사계절별로 각 2품목씩 선정하고 있다.

세종=최주연 기자 juvongy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