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에 대한 홍콩 현지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홍콩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명보신문(Ming Pao)과 HK01(香港01), 홍콩이코노믹타임스(HKET), 스카이포스트(Skypost), 두조일보(頭條日報) 등은 홍콩의 국민배우로 불리는 캐롤 쳉(Carol Cheng)이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의 홍콩콘서트를 관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HK01(香港01)은 캐롤 쳉이 멤버 뷔의 열혈팬임을 인증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캐롤 쳉은 중화권 최고권위의 금마장영화제(Golden Horse Award)와 홍콩영화제(HongKong Film Awards)에서 수차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시상식의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홍콩 최고의 배우이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뷔의 사진과 TATA(BT21의 뷔 캐릭터 상품) 굿즈들을 올리며 뷔의 팬임을 알린 바 있는데 이번 콘서트 관람 후 ‘세가지 보물’이란 멘션과 함께 콘서트 티켓, 망원경, 뷔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응원부채 등을 올리며 다시 한번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것이다.

중국 아이돌들이 TATA 캐릭터를 중국 TV 방송에 착용하고 나와 팬심을 드러내고 셀카 한 장으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실검에 뷔의 이름이 등장한데 이어 홍콩의 국민배우까지 뷔의 팬임을 자처하고 나서며 중화권에 불고 있는 뷔의 뜨거운 인기 열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해외투어 러브 유어셀프 홍콩 콘서트는 24일자로 막을 내렸고 특히 이번 공연에도 국내 매체에 의해 “아미라면 죽기전에 꼭 봐야 할 무대”로 손꼽힌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는 역대급이었다는 평가다.

뷔는 매번 색다른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표정연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무려 네차례에 걸친 공연 내내 홍콩 관중을 완벽하게 매료시켰고 마지막 공연인 전날 뷔는 본명 ‘Taehyung’으로 프랑스, 독일, 스웨덴, 폴란드, 브라질 국가의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