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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웠어요."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아기 곰’ 이영하(20·두산)의 말이다. 이영하는 지난 17일 NC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5-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꿋꿋하게 제 공을 던졌다. 1⅓이닝 삼진 3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럼에도 이영하는 "너무 긴장해서 힘이 많이 들어갔다"면서 "날씨도 추웠고, 지고 있었고, 분위기도 무겁고 이래저래 차가운 느낌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누구나 꿈꾸는 가을야구. 이영하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소 상상을 많이 한다"고 운을 뗀 이영하는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다만 머릿속으로 그렸던 그림과 실제는 조금 다르더라. 상상 속의 나는 조금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고 웃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어떤 부분일까. 이영하는 "힘이 잔뜩 들어가는 바람에 제구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 원바운드로 가는 공도...
    "메이저리그 경기요? 이젠 너무 조용해요(웃음)."마크 리퍼트(44) 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을 떠난 지도 이제 9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지난 18일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어김없이 그의 등장이 화제가 됐다. 사실 리퍼트 전 대사의 한국야구 사랑은 이미 재직 당시부터 유명했다. 그러나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3년째 가을야구 직관 출석체크를 이어가고 있다는 건 의외의 대목.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6회 잠실구장에서 만난 그는 "야구를 보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며 여전히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대사 임무 그 이후, 뭐 하고 지내세요?리퍼트 전 대사는 현재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의 정부관계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 D.C와 서울과의 시차는 무려 13시간. 하지만 한국과 맺은 인연의 끈은 아직도 단단히 이어지고 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인터넷 전화를 통해 주한대사로 지냈던 당시 한국어 수업...
    이정은을 잘아는 주위사람들은 이정은의 당찬 성격에도 점수를 주고 있다. 우승한 뒤의 공식인터뷰에서는 또박또박 대답하는 성실한 선수같지만 개인적으로 만나면 매사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그래서 여러사람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하는 단체종목을 선호하고 거기서 리더가 되고 싶다고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외의 대답도 한다.미래에 대한 계획도 간단했다. 박세리 박인비 등을 존경하거나 세계적인 무대인 LPGA 명예의 전당에 들고 싶다는 식의 대답은 안한다. "미래 계획이요. 전 불확실한 미래까지 미리 정하고 싶지 않아요. 올해 1승 추가라는 단기적인 목표를 하나씩 달성한다면 나중에 큰 목표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라고 말한다.올해 21살 이정은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많은 골프팬들은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정은은 그린위에서 퍼팅라인을 옆으로 보는 모습으로 독특하다. 대부분의 다른 골퍼들은 정면으로 보는 거와는 다르다. 왜 그럴까.이정은은 "퍼팅 라인을 옆으로 보는데 고등학교 아마추어 시절때부터 했고 옆으로 하면 착시현상이 똑바로 보는 것보다 적은 거 같아요. 오히려 똑바로 보면 좀 이상하죠. 고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했는데 시행착오 끝에 옆으로 보는 루틴을 택했습니다."라고 말한다.이정은은 자신의 이런 루틴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어차피 퍼팅할 때 옆으로 홀을 보고 치니 옆으로 라인을 읽는 것은 일리가 있다. 이정은 자신은 오히려 "대개 공 뒤에서 그린 굴곡을 읽는데, 실제 퍼팅 어드레스를 하러 옆으로 서면 다른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라고 말한다. 오히려 ‘옆으로’ 서서 보고 그 느낌 그대로 확신을 갖으면 퍼팅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다.여기에 이정은은 두가지 포인트에 집중한다. 첫번째가 머리 고정.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벽에 머리를 대고 퍼팅 스트로...
    새로운 모습이 필요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EPL’ 9라운드 리버풀전을 치른다. 8라운드 본머스전 승리로 뒤늦게 웸블리 구장 첫 승을 신고한 토트넘이 강적 리버풀을 맞아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가 관심 포인트다. 손흥민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11경기에 나섰지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골을 넣었다. 풀타임도 2경기뿐이다. 지난 시즌 21골을 넣었던 페이스와 분명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적 선택에 의한 결과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스리백과 포백을 고루 가동하고 있다. 아무래도 수비력이 낮은 손흥민은 스리백 체제에서 간택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새로 가세했고 측면의 경쟁자 에릭 라멜라도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만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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